도주의 흑인 남자 피살, 백인 경찰에게 징역 20년 판결
미국 남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노스 찰스턴에서 2015년 4월 백인 경찰이 달아나는 무방비의 흑인 남자를 뒤에서 쏘아 숨지게 한 사건에서 많은 미국의 연방 법원은 7일 공민권 법 위반을 추궁 당한 경찰관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.
이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, 흑인 남성과 몸 싸움이 된 끝에 총격했다고 정당 방위를 주장했지만 통행인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에서 도주하는 남성의 등을 향해서 연속 발사한 것이 발각되어 면직됐다.흑인 차별이 근저에 있다며 경찰 비판의 시위가 미 전역에 퍼지는 계기가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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